성공회대는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고 현 총장인 이정구 신부를 제7대 총장으로 선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총장은 한신대 신학과 및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한성공회에서 사제서품을 받았다. 이후 영국 버밍엄대에서 교회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부터 성공회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지난해부터는 전국신학대학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임기는 1일부터 4년간이다.
신혜정 기자 aret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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