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선홍 서울FC 감독/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황선홍 FC서울 감독이 친정팀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황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3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른바 '황선홍 더비'에서 황 감독은 친정팀을 제물로 2연패에서 벗어났다. 서울은 이날 승리로 상주 상무를 제치고 하루 만에 2위 자리에 복귀했다.
서울은 전반 17분 오스마르의 왼발슛으로 1-0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후반 31분 데얀의 추가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서울은 경기 끝까지 흐름을 뺏기지 않으며 결국 낙승을 거뒀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선 수원 삼성이 우여곡절 끝에 제주 유나이티드를 5-3으로 꺾었다. 인천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성남FC가 2-2로 비겼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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