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나주지역 업체 공모
기업성장프로그램 등 지원
전남테크노파크가 스타기업 육성에 발벗고 나섰다.
전남테크노파크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강소(强小)기업 육성을 위해 여수시와 나주시에 위치한 지역 기술유망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스타기업을 모집, 육성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공모는 지난달 27일 시작해 8월 17일까지다.
이번 육성 사업은 전남테크노파크와 여수·나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역 중소기업을 독자적인 성장기반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키워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수행한다.
스타기업에 선정되면 기업성장단계별로 시제품제작, 마케팅, 정보화, 인증, 지적재산권, 경영 등 총 6개 분야 17개 세부 내용의 기업성장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 받는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도내 중소기업 중 사업성이 높고 기술경쟁력이 탁월한 업체를 선발해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제도다. 강소기업 집중육성을 목적으로 매출액 10억에서 80억원대의 성장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전남테크노파크가 해당 지자체와 협력·발굴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월드클래스사업까지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 김병일 원장은 “스타기업이 핵심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지역 대표 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자체와 공동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