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박병호(30·미네소타)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 A 팀인 로체스터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31일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로티어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리하이벨리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기록했다. 트리플 A 타율은 0.262로 떨어졌다.
박병호는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선두타자로 나온 5회말에는 7구까지 승부를 가져갔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7회말 1사에서는 초구를 공략했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9회말 2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루이스 가르시아에게 3루 땅볼로 잡혔다. 로체스터는 0-3으로 졌다.
박병호는 29일 포터킷과의 경기에서 3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불붙은 방망이를 자랑했다. 하지만 30일에 이어 이날까지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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