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창진(가운데)/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올림픽 축구대표팀 공격수 문창진(포항)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메달 획득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문창진은 3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올림픽 축구 평가전에서 혼자 두 골을 기록하며 한국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문창진은 이날 0-1로 기선을 제압당한 전반 38분 장현수의 페널티킥 실축을 골로 연결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후 전반 41분에도 역전 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문창진은 경기 후 "경기 전에 감독님이 '이번에는 점수도 챙겨야 한다'고 말씀하셔서 더 적극적으로 경기를 펼쳤다"고 2골을 넣은 소감을 밝혔다. 그는 "감독님께서 '공을 받았을 때 더 세밀한 플레이를 하라'고 강조하셨다"며 "스웨덴이 조직력이 좋은 팀이기 때문에 빠른 플레이를 해야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문창진은 한국의 올림픽 2회 연속 메달 획득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분위기를 이어서 1차전 피지와 경기도 이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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