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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훈-왕정훈(오른쪽)/사진=KPGA, JDX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안병훈(25·CJ)과 왕정훈(21)이 2015-2016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에서 컷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안병훈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발터스롤 골프클럽(파70·7,42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6개를 쏟아내고 버디는 4개에 그쳐 2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4오버파 144타에 그친 안병훈은 컷 기준 2오버파 142타를 넘지 못하며 대회를 마쳤다.
왕정훈도 5타를 잃어버리는 부진으로 중간합계 8오버파 148타를 적어내 컷 탈락했다. 1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던 올림픽 대표팀 코치 최경주(46·SK텔레콤)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중간합계 2언더파 138타, 공동 22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2009년 이 대회 우승자 양용은(44)을 비롯해 김시우(21·CJ대한통운),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 이수민(23·CJ오쇼핑),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도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지미 워커(미국)와 로버트 스트렙(미국)은 중간합계 9언더파 131타로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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