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포그바/사진=유벤투스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23·유벤투스) 영입에 역대 최고 이적료를 제시했다.
ESPN FC는 29일(한국시간) "맨유가 유벤투스(이탈리아)가 요구한 포그바의 이적료 1억2,000만 유로(약 1,500억 원)를 주기로 합의했다"며 "두 팀 모두 이번 주 안에 계약이 마무리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계약이 완료되면 포그바의 이적료는 역대 최고액이 된다. 포그바의 이적료는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적료 8,510만 파운드·2013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이적료 8,380만 파운드·2009년)의 이적료를 뛰어넘는 액수다.
맨유 유스팀 출신인 포그바는 2011~2012시즌 맨유 1군에 데뷔했으나 단 3경기만 뛰고 2012년 7월 자유계약으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4시즌을 뛰며 세리에A 정규리그 124경기 동안 28골을 기록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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