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미래 과학 인재 발굴과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7일 국립과천과학원에서는 어린이재단 등이 주관하는 ‘행복한 과학기술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SK하이닉스는 이 공모전을 기획ㆍ협찬하고 있다. 정보기술(IT) 분야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이 공모전은 ‘소프트웨어로 여는 따뜻한 세상,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가 주제였다. 전국 초ㆍ중ㆍ고 272개 팀 총 721명이 공모전에 참가해 최종 21팀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초등부 대상에는 시ㆍ청각장애인 부모의 자녀 양육을 돕기 위해 무게와 온도를 감지하는 스마트 젖병 거치대를 개발한 ‘세바소’팀이 차지했다.
공모전 접수에 앞서 SK하이닉스는 경기ㆍ충청 지역 30개 사회복지시설의 아동 288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기본 교육과 교육용 로봇을 제공하고, 취약 계층 학생들의 공모전 접수를 지원하기도 했다. 그 결과 취약계층 아동의 출품작이 64개에 이를 정도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또 SK하이닉스는 부스 전시를 통해 일반 시민에게 수상작을 소개했다. 시상식 참석 학생들에게는 국립과천과학원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신승국 SK하이닉스 대외협력본부장은 “청소년들의 아이디어가 실질적으로 사회적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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