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란 슬로건 아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호국보훈 활동, 취약계층을 돕는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 등에 앞장서고 있다.
효성은 2014년부터 사업장 인근 국립묘지와 1사 1묘역 자매결연을 맺어 정기적으로 헌화하고 묘역을 단장한다. 지난 5월 본사 임직원과 효성나눔봉사단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세종ㆍ옥산ㆍ대전 공장 직원들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구미공장 직원들은 국립영천호국원에서 각각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15일에는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기증식을 갖고, 후원금 1억원도 전달했다. 후원금은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 개선에 쓰인다.
효성의 사회공헌사업은 경제적 지원에서 그치지 않는다. 임직원들이 하나가 돼 직접 소매를 걷어붙이는 걸로 유명하다. 2008년 시작한 ‘행복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에는 약 5,500명이 참여했다. 효성은 지난달에도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 500장과 지원금 2,000만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효성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며,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효성의 ‘미소원정대’는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를 생산하는 베트남 호치민 인근 동나이성에서 그동안 의료 혜택을 받지 못했던 주민 6,700여명을 진료했다. 지난 5월에는 한국수출입은행과 손잡고 동나이성 연짝 지역에 ‘흡픅 유치원’도 새로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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