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성형외과피부과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한 ‘행복나눔 기부행사’를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있다.
비엘은 페이스북 계정에 등록된 이벤트 콘텐츠에 ‘좋아요’가 200개 쌓일 때마다 쌀 20㎏을 기부하기로 했다. 페이스북 이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은 관심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할 수 있어 자발적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하 비엘 대표원장은 “한 번의 클릭으로 굶주린 누군가의 배를 든든하게 채워줄 수 있는 기회니 많이 동참해 달라”며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화상흉터로 위축된 삶을 살고 있는 지역민을 위한 정기적인 행복 나눔 의료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엘은 개원 이후 꾸준히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나눔 활동과 재능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들이 후원한 베트남 판 ‘렛미인’인 ‘체인지라이프’는 베트남 국영방송 VTV를 통해 베트남 전역에 방영돼 현지에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즌2가 방영,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함께 따뜻한 인간애를 전달하며 민간외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배유미기자 yu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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