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 경찰 "인터파크 해킹, 北 정찰총국 소행 판단"
최근 인터파크 고객 1,030만명의 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된 사건이 북한 소행으로 보인다는 경찰 판단이 나왔다. 경제 제재로 외화벌이가 어려워지자 해킹으로 금전적 이익을 얻으려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과 정부합동조사팀은 이번 사건에 사용된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 등을 종합한 결과,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해커들의 소행으로 의심된다고 28일 밝혔다.
■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석 달째 '흐림'
내수침체와 여름 휴가철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가 석 달째 하락세를 보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달 15∼22일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8월 경기전망을 조사했더니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85.1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SBHI가 100보다 높으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가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 은행 주담대 금리 2.77%로 사상 최저…집단대출 금리 상승
지난달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은행의 대출금리와 수신금리가 동시에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올해 가계대출 증가세를 주도한 집단대출 금리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6년 6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2.77%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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