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가 28일 국제공인 2급 친환경 수영장을 개장했다.
시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 개최해 대비해 총예산 246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7,792㎡ 규모 배미수영장을 건설했다. 이 수영장은 경영풀 50m 10 레인, 보조풀 25m 3 레인에 유아용 풀과 지상 다이빙훈련장을 갖췄다. 또 164대 수용 규모 주차장을 비롯해 관람석 2,002석, 장애인 전용 탈의실, 샤워실 등을 완비했다.
이 수영장은 기존 환경과학공원 내 위치해 부지확보비용 12억원을 절감하고, 폐기물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소각열을 재활용해 연간 4억3,000만원의 연료비도 절약할 수 있다.
시는 오는 30일 ‘교보생명컵 꿈나무대회’를 치르고, 강습운영에 필요한 시설 등을 보강해 내년 1월부터 일반에 개방할 계획이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