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그룹이 운영하는 경기 남양주의 연수원 ‘동화컬처빌리지’가 복합문화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27일 동화그룹에 따르면 2013년 12월 건립된 ‘동화컬처빌리지’는 150명이 동시에 강의ㆍ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는 대형 컨퍼런스홀과 스크린, 빔 프로젝터, 무선마이크시스템이 갖춰진 회의실을 보유하고 있다.
연수원은 미술치료, 명상 호흡, 집단 상담으로 구성된 힐링프로그램 ‘숨(SOUM)’을 통해 이용객들이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계적인 사진작가 이명호씨와 20~30대 청년작가들의 미술 작품들이 연수원 내ㆍ외부에 전시돼 이용객들이 감상할 수 있다.
박한진 동화컬처빌리지 팀장은 “동화컬처빌리지는 동화그룹의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한 경영철학에서 탄생한 공간”이라며 “최근 쾌적한 시설에 대한 입소문이 나면서 대기업의 사내 연수, TV 프로그램과 CF 촬영, 결혼식 장소 등으로도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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