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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비즈지수] 두산 니퍼트 보우덴 장원준, 투수지수 1~3위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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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비즈지수] 두산 니퍼트 보우덴 장원준, 투수지수 1~3위 싹쓸이

입력
2016.07.2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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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left: 10pt;">[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2000년 현대는 임선동 정민태 김수경 등 3명의 투수가 나란히 18승을 올리며 공동 다승왕을 차지했다. 그 해 현대는 역대 팀 한 시즌 최다인 91승을 올렸고,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했다.

<p style="margin-left: 10pt;">올 시즌 두산 마운드의 위력도 그에 못지 않다.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26일 현재 KBO리그 '투수지수' 순위에서 니퍼트와 보우덴, 장원준 등 두산의 선발 트리오가 1~3위를 휩쓸었다. 니퍼트는 13승, 보우덴과 장원준은 11승으로 다승 부문에서도 톱 3를 이루고 있다.

<p style="margin-left: 10pt;">불펜 투수로는 한화 정우람이 6위로 유일하게 10위 내에 포진했다. 팬과 언론의 관심도를 반영하는 '버즈지수' 1위는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참가활동정지 제재를 받은 안지만(전 삼성)이었다. 그는 지난 한 주간(20~26일) 총 4만748건의 버즈량을 기록했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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