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단/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40년 만에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한국여자배구 대표팀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치른 두 차례 모의고사에서 1승 1패를 거뒀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아펠도른 경기장에서 열린 네덜란드 대표팀과 평가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17-25 25-22 16-25 19-25)으로 졌다.
경기는 초반부터 네덜란드의 우세 속에 전개됐다. 한국은 불안한 리시브로 시종일관 네덜란드에 리드 당했다. 한국은 두 번째 세트를 따냈으나 3, 4세트에서 전력의 열세를 드러내며 결국 패했다.
한국은 25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치른 1차전에서는 세트스코어 3-1(25-23 18-25 25-20 25-23)로 승리했다. 한국 대표팀은 프랑스를 거쳐 29일 오전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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