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현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볼티모어 김현수(28)가 팬들의 환영 속에 복귀전을 치렀다.
김현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LA 에인절스전에서 부상을 입어 교체된 후 16일 만에 경기에 나서는 김현수에게 팬들은 뜨거운 박수로 응원을 보냈다. 김현수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내며 복귀 신고를 했다. 그는 1회말 1사에서 상대 선발 채드 베티스의 2구째를 공략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땅볼에 그친 김현수는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후속타의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8회 무사 1루 마짐가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돌아섰다. 볼티모어는 3-6으로 졌다.
김현수의 타율은 0.329가 됐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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