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세인트루이스 오승환(34)이 시즌 5세이브를 따냈다.
오승환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3-2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1점차 박빙의 상황에서 '파이널 보스'의 위력이 드러났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커티스 그랜더슨을 좌전 안타로 내보냈지만 후속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이때 2루를 노리던 그랜더슨을 태그 아웃으로 잡아내면서 한숨 돌렸다. 이어 제임스 로니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오승환은 시즌 5번째 세이브를 달성하면서 평균자책점을 1.75로 낮췄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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