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골프의 영건 안병훈(25ㆍCJ)이 장타 대결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제압했다.
안병훈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에서 PGA챔피언십 개막을 앞두고 열린 장타 콘테스트에서 347야드(317.3m)를 날려 345야드를 보낸 매킬로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3위는 341야드를 날린 니콜라 콜사츠(벨기에)였다.
금으로 만든 머니 클립을 상품으로 받은 안병훈은 자신의 이름으로 2만5,000달러를 자선기금으로 냈다.
1952년 시작된 이 이벤트에서 나온 최고 기록은 1974년에 작성된 에번 윌리엄스의 366야드다.
김기중 기자 k2j@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