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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 데뷔 20년만에 공식 첫 팬미팅 '꿀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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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 데뷔 20년만에 공식 첫 팬미팅 '꿀파티'

입력
2016.07.2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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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황지영] 록밴드 YB가 YB의 팬들만을 위한 특별한 공연 '꿀파티'를 개최한다.

27일 YB 소속사에 따르면 YB는 데뷔 20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곁을 지켜준 팬들을 위해 팬미팅과 공연이 결합된 첫번째 '꿀파티'를 오는 8월 21일에 개최한다.

YB의 팬들을 지칭하는 애칭 YBEEZ의 이름에 걸맞게 공연 이름도 '꿀파티'다. 지난 5월 YB 소속사 디컴퍼니(대표 윤도현)와 홍대의 유서깊은 공연장인 롤링홀(대표 김천성)이 MOU를 체결한 이후 '디롤링'의 이름을 걸고 하는 첫 프로젝트인만큼 준비와 각오가 남다르다.

'꿀파티'에서는 그동안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YB의 특별한 모습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무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만 보여주었던 록밴드 YB 멤버들의 의외의 귀여운 모습과 입담도 볼 수 있다. 또 팬들의 신청곡을 미리 받아서 평소에 듣기 힘들었던 노래들을 세트리스트에 포함하여 들려줄 예정이다. 더불어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팬들의 솜씨를 혼자만 보는 것이 늘 아쉬웠던 윤도현의 아이디어에 따라 팬들이 그린 그림들을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현재 미국체류를 하며 LA 공연을 앞두고 있는 윤도현을 비롯 YB의 모든 멤버들이 각자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내며 양질의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밤낮없이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는 후문.

꿀파티는 YB 공식 팬카페 선예매 분이 오픈하자마자 매진될만큼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선예매에 참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27일 오후 2시 인터파크티켓과 멜론티켓을 통해 일반예매가 시작된다.

사진=디컴퍼니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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