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제5회 ‘청춘기업(氣UP)’ 토크 콘서트 ‘나는 너를 #청춘해’를 28일 오후 7시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일탈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화려한 입담과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는 밴드 ‘THE KOXX(칵스)’와 드라마 ‘또! 오해영’의 주제가 ‘사랑이 뭔데’를 부른 가수 유승우가 출연한다. 또 KT의 열린 채용 프로그램인 ‘스타오디션’을 통해 입사한 직원이 학창시절의 소소한 일탈에 대해 이야기 한다.
KT는 콘서트 현장에서 응원 메시지를 손글씨로 엽서에 새겨주고, 톡톡 튀는 글귀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이벤트 등을 마련한다. KT 뮤직은 행사 당일과 다음날 음악 서비스 ‘지니’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용 소프트웨어(앱)를 통해 출연진의 노래를 ‘오늘의 선곡’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류준형 KT 경영홍보담당 상무는 “매회 공연을 준비하면서 청춘들이 토로하는 고민 중 하나가 규범과 틀에 갇혀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현실에 답답함을 느끼는 것”이라며 “이번 콘서트가 청춘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T의 토크콘서트는 지난달 대전 공연 때 1,600명이 참여해 만석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허정헌 기자 xscop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