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는 지난 1월 개통한 신분당선 연장선 덕을 톡톡히 보는 대표 택지지구다. 서울 강남으로의 이동시간이 30분대로 줄어든 탓에 매매가격이 연일 상승곡선을 그릴 정도다. 이런 광교신도시에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상가는 광교신도시 내 광교 호수공원 바로 옆에 구성된 주거단지 D블록(아파트 928가구, 오피스텔 172호실)에 위치해 있다. 공급면적 1만3,280㎡이며, 2개층 77실 규모로 이뤄진다. 광교 호수공원은 옛 원천유원지를 수원시가 새롭게 단장해 개장한 곳으로, 연 방문객이 일산 호수공원(연 250만명)보다 많은 3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전체 점포의 약 80%가 이 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도록 수변에 배치되며 층간 이동 편의를 위한 에스컬레이터가 마련된다. 또 수변 산책로에서 상업시설로 연결되는 공개공지에는 휴게시설을 배치, 호수공원 관람객도 자연스럽게 점포로 흡수하도록 했다.
단지 내 상가인 만큼 1,000여가구의 입주민을 주수요층으로 두고 있으며 인근에 조성 중인 경기도청 신청사와 컨벤션센터, 법조ㆍ행정타운 등 관공서와 오피스 지구 종사자를 간접 수요층으로 둬 배후수요가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분당선 연장선 외에도 용인~서울간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2018년 상가진입로와 연결될 예정이라 차량 이동도 한층 편리해진다. 준공 예정은 2018년 5월이다. (031)215-0775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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