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소통에 힘 쏟고 새만금 조기 개발에 총력”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 등 500여명 참석
새누리당 정운천(전주을) 전북도당위원장의 취임식이 26일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건설근로자공제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을 비롯해 이주영, 주호영, 홍문종 당 대표 후보와 최연희, 이장호, 함진규 최고위원 등 새누리당 지도부와 송하진 전북도지사, 황현 전북도의장, 김승수 전주시장, 당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화합과 소통, 일하는 리더십으로 전북 도민의 긍지를 높이고 당원 중심의 새누리당을 만들겠다”며 “도내 14개 시·군과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전북의 목소리가 중앙에 제대로 전달될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만들고 새만금 조기개발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당 위원장에 단독 출마해 지난 12일 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김항술 위원장의 후임으로 선출됐다. 원내 도당 위원장은 강현욱(당시 신한국당) 전 위원장 이후 20년 만이며 임기는 1년이다.
익산 남성고와 고려대를 나온 정 위원장은 한나라당 최고위원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올해 4·13 총선에서 당선됐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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