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당뇨예방 음식 ‘잠계탕’을 개발, 상표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잠계탕은 당뇨 예방에 효능이 좋은 뽕잎과 상백피를 닭과 접목한 음식이다. 뽕잎과 상백피는 혈압강하, 비만 억제, 장기능 활성화 등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는데다 특히 닭과 잘 어우러져 잠계탕은 여름철 보양식으로 제격이라는 평가다.
시는 이 잠계탕을 중앙탑면‘중앙탑오리집’과 용산동‘153낙지와 박 이야기’등 두 곳의 음식점을 통해 시판에 들어갔다.
중앙탑오리집의 잠계탕은 누에가루, 뽕잎소금을 활용해 기름기가 적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고, 153낙지와 박 이야기 잠계탕은 낙지 전복 꽃게 등 해물류를 첨가해 국물이 시원한 게 특징이다.
153낙지와 박 이야기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중앙탑오리집은 8월 8일부터 8월 16일까지 잠계탕 할인 행사를 한다.
충주시는 지난해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선포식을 갖고 다양한 당뇨 예방 음식을 개발하고 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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