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공사(지하철 5~8호선)는 열차 보수 등 안전업무를 직영체제로 전환하면서 216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신규채용 인원은 전동차 보수원이 197명, 궤도 보수원이 19명이다. 이들은 그 동안 자회사에서 하고 있던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전동차 보수 및 궤도 보수 업무를 담당한다.
채용방식은 전체 216명 중, 공개경쟁을 통해 40명을 채용하고 나머지 176명은 자회사 경력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지원서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 오후 6시까지 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으로, 학력 제한은 없다.
지원자들은 필기시험, 면접시험, 신체검사 등을 거치게 되며 최종 합격자는 안전업무 직영화 시행일인 9월 1일 임용될 예정이다. 채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호 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안전업무를 직영화하면서 근로자들도 공사 직원으로서 더 큰 만족감과 책임감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효숙기자 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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