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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선수들이 출발선에 정지한 상태에서 동시에 출발하는 온라인스타트.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10월부터 경정에 온라인스타트 방식이 도입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10월 5일 36회차 경주부터 온라인스타트를 적용할 계획이다.
온라인스타는 선수들이 출발선에 정지한 상태에서 동시에 출발하는 방식이다. 기존 플라잉스타트는 보트가 질주하는 상태에서 대시계(출발신호용 시계)가 0~1.0초를 가리키는 동안 수면 위 가상의 출발선을 통과하는 방식이다. 출발시각 이전에 출발하면 사전출발(플라잉), 1.0초를 넘어서 출발선을 통과하면 출발지체(레이트)로 부정출발이 돼 해당 선수는 실격처리 된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부정출발 발생 확률이 높은 플라잉스타트 대신 온라인스타트 방식을 도입해 경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수ㆍ목요일 12, 13경주를 통해 총 23회의 온라인스타트 시범경주를 실시하고 이후 36회차 경주부터 본격 적용할 방침이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온라인스타트 시범경주와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출발 방식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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