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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S-IAEA, 원전도입 준비국 대상 교육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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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S-IAEA, 원전도입 준비국 대상 교육프로그램 진행

입력
2016.07.2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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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S-IAEA 원전도입 준비국 대상 교육프로그램에 참석하고 있는 13개국 에너지 관련 정부 및 공기업 인사들이 수강에 앞서 기념촬영을 했다. KINGS 제공
KINGS-IAEA 원전도입 준비국 대상 교육프로그램에 참석하고 있는 13개국 에너지 관련 정부 및 공기업 인사들이 수강에 앞서 기념촬영을 했다. KINGS 제공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총장 오세기, 이하 KINGS)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동으로 2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KINGS 캠퍼스에서 원전도입을 추진중인 국가 핵심인사 13개국 19명을 초청, 4주 과정의 교육프로그램(Interregional Training Course on Supporting Nuclear Power Infrastructure Capacity Building in Member States Introducing and Expanding Nuclear Power)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원전도입 방침 결정 이후 원전건설 준비계획 수립 타당성조사, 부지선정, 입찰서 발급 및 계약체결, 설계, 제작, 시공, 시운전, 운영, 폐기물 관리 등 원전건설 전 과정에 대해 KINGS 교수진은 물론 관련 기관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4주간 짜임새 있는 교육을 통해 귀국 후 자국 원전건설 추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번 4주 교육과정에는 IAEA 원자력에너지부 가동원전기술팀 강기식 박사가 강의 차 참석했으며, 원전도입을 추진 중인 태국, 이집트, 헝가리, 요르단, 케냐, 크로아티아, 방글라데시, 리투아니아, 멕시코, 나이지리아. 니제르, 스리랑카, 우크라이나 등 13개국 에너지 관련 정부 및 공기업 핵심인사 19명이 참여했다.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IAEA와 Team-teaching & Team-learning 교수법을 통해 현장학습과 이론을 겸비한 글로벌 원전 전문 리더 교육기관인 KINGS는 2012년 7월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단기과정 프로그램을 KINGS 캠퍼스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13일 협약 연장에 합의함에 따라 더욱 긴밀하고 다양하게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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