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버스 노선 개편에 따라 29일 하루 버스정보시스템(BIS)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30일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과 시내버스 노선 체계 전면 개편을 앞두고 29일 버스정보시스템과 현장 단말기 자료 갱신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28~30일 인천 버스정보센터와 버스 차고지 44곳에 자료 갱신 작업을 할 42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버스정보시스템과 홈페이지, 버스 차량단말기 1,298대, 버스 정보안내기 1,511대가 대상이다.
이현순 시 교통정보운영과장은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 사이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버스 정류소 안내기 등을 통한 서비스의 일시 중단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혼돈을 방지하고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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