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동현/사진=수원FC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최하위로 처져있는 수원FC가 승부수를 띄웠다.
수원FC는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서동현(31)의 원 소속 구단인 제주 유나이티드 및 현재 임대팀인 대전 시티즌과 합의 하에 6개월간 임대 영입에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2006년 수원 삼성에 입단한 서동현은 2010년 강원FC로 트레이드 됐으며 2012년 제주 유니폼을 입었다.
2008년이 전성기였다. 그 해 수원 삼성에서 13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다.
팀 16득점으로 전체 꼴찌인 조덕제 수원FC 감독은 "서동현은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정통 스트라이커로서 장신을 이용한 포스트 플레이가 장점"이라며 "뛰어난 골 결정력을 바탕으로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동현은 수원FC의 공격적인 축구 색깔과 잘 맞을것이라는 판단에 적극적으로 임대를 원했다. 그는 "득점 기회를 골로 연결시켜 수원FC가 클래식에서 잔류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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