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재(37)ㆍ최유라(29) 커플이 10월 결혼식을 막걸리 파티로 열기로 했다.
김민재는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예비신부 최유라와 같이 웃고 있는 사진과 함께 “조만간 결혼합니다. 10월 중에요. 조만간 보아요”라는 글을 올려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결혼식은 안 합니다. 오셔서 막걸리 드시고 즐겁게 오랜만에 만난 분들과 대화 나누고 가세요”라며 조촐한 막걸리 파티로 결혼식을 대신한다는 계획도 알렸다.
두 사람은 2015년 방영된 KBS2 드라마 ‘스파이’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연극배우로 데뷔한 김민재는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연기파 배우로 주목 받고 있다. 영화 ‘부당거래’(2010)와 ‘화차’(2012) ‘역린’(2014) ‘무뢰한’(2015) ‘베테랑’(2015)을 비롯해 SBS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2015)과 ‘쓰리데이즈’(2014), MBC ‘아랑사또전’(2012) 등에 출연했다. 현재 류승완 감독의 영화 ‘군함도’를 촬영 중이다.
최유라는 2011년 SBS 배우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으로 데뷔해 영화 ‘나의 PS 파트너’(2012) tvN 드라마 ‘응급남녀’ 등에 출연했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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