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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 알고보면 더 궁금한 세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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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 알고보면 더 궁금한 세가지

입력
2016.07.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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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이현아] 반전에 반전의 '원티드'가 궁금하다. SBS 수목극 '원티드'가 반환전을 돌았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11회부터는 더욱 극적이고 충격적인 전개로 안방극장에 소름을 돋게 할 각오다. 극중 '원티드' 쇼의 김아중도, 쇼를 지켜보는 시청자도 누굴 믿어야 할지 좀체 감을 못잡는 상황이다. 앞선 9~10회가 남긴 궁금증 세가지를 짚어 11회를 짐작해본다.

■ 누가 BJ를 숨겼나

10회에서 범인은 정혜인(김아중)에게 BJ 이지은을 생방송 '원티드' 무대에 세워라는 7번째 미션을 전달했다. 이 BJ는 정혜인의 아들 현우를 납치한 진범이 누구인지, 어떤 이유로 납치했는지, 현재 현우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는 인물이다. 혜인은 아들을 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BJ를 설득해 결국 생방송 무대에 세웠다. 그러나 이때 원인을 알 수 없는 정전이 일어났고, 다시 조명이 비췄을 때 BJ는 감쪽같이 사라지고 없었다. 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혜인이 방송이 끝나자마자 차승인(지현우)에게 달려간 곳에 사라졌던 BJ가 있었다. 혜인과 승인은 왜 BJ를 숨긴 것일까?

■ 윤곽 드러나는 7년전 사건

BJ의 과거도 밝혀졌다. 가정폭력을 당했다는 예상과 달리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게 강한 애착을 보인 인물이었다. 아버지 죽음과 관련, 어떤 비밀이 존재함이 암시됐다. 그런가 하면 승인은 조남철, 김상식, 정혜인의 전남편, 나재현, 나수현(이재균) 등 7년 전 사건에 대한 추적을 이어가고 있다. BJ의 집에서 발견된 SG그룹의 수첩이 사망한 아버지의 것으로 추정되며 모든 일들이 일어난 7년 전 사건의 연결고리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다. 혜인과 승인은 7년 전 사건의 비밀을 풀 수 있을까?

■ 진범은 대체 누구

'원티드'는 지금껏 많은 인물들이 용의선상에 올랐다. 극중 경찰팀은 방송팀에 범인이 있다고 추정하고 중심으로 수사하고 있다. 현우를 납치하고 정혜인으로 하여금 생방송을 시작하게 만든 사람. 이 모든 사건의 그림을 그리고 촘촘하게 채운 진범의 정체는 더욱 오리무중에 빠지고 있다. 범인의 정체를 알고 있는 BJ와 혜인의 대화에서 "전 그 사람 믿어요. 정혜인 씨도 경찰도, 7년 전에 하지 못했던 일을 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그 사람 말이 맞는 거에요"라고 했다. 사진=SBS 제공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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