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를 이용해 인천 무의도를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여행상품이 나왔다.
인천시와 코레일은 KTX와 연계한 ‘인천 섬 나들이’ 상품을 출시하고 3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 울산, 신경주, 동대구, 대전, 서울, 검암역 등에서 KTX를 타고 인천공항역에 도착한 뒤 자기부상열차와 선박, 차량을 타고 용유역, 잠진도 선착장을 거쳐 무의도 광명항으로 이동해 섬과 바다 관광을 즐기는 코스다.
소무의도 트레킹과 갯벌 조개잡기ㆍ트랙터 체험, 드라마 ‘천국의 계단’과 영화 ‘실미도’ 촬영지로 유명한 하나개해수욕장 관광 등을 골라 즐길 수 있다.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것을 기준으로 상품가격은 14만4,000원(성인)이며 갯벌 체험 비용 등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레츠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나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로 문의해도 된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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