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건축가협회는 ‘2016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을 10월 13~21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대 규모 건축계 행사인 대한민국건축문화제의 일환으로, 대한민국건축대전 일반공모전, 한국건축가협회상 베스트 7 등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같은 기간 동안 문화역 서울284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배병길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은 “올해 전시는 내년 개최 예정인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의 전초전”이라며 “2014년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 황금사자상 수상 이후 한국 현대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 전시를 통해 한국 현대건축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2012년 자하 하디드, MVRDV 등 28개국 국내외 건축가 131명이 참여해 첫 회를 치른 이 전시는 단독 전시분야로는 세계 최초로 국제건축가연맹(UIA) 공식 인증을 받았다.
황수현 기자 soo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