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최대 여름 축제인 충주호수축제가 30일부터 8월 7일까지 9일 동안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14회째를 맞은 올해 주제는 ‘내륙의 바다, 탄금호로 떠나는 시원한 바캉스’이다.
축제는 더위를 날릴 시원한 체험 행사로 가득하다.
창작보트 경주대회, 튜브 줄다리기 등 이색 수상 경기가 이어지고 모터보트를 활용한 바나나보트, 땅콩보트를 맘껏 타볼 수 있다. 얼음깨기, 수중림보 등 물 이벤트도 다양하게 열린다.
조정경기장 2층 실내에는 ‘와유봐유’농촌체험장이 마련된다. 공예, 블루베리, 수경화분만들기를 체험하는 공간이다. 바닷가를 연상케하는 실내 모래사장도 조성된다.
밤에는 화려한 영상쇼를 감상하면서 다양한 공연과 맥주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