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양평 구간에 2020년까지…북한강 정체지역 교통분산 기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도~양평 구간에 조안나들목이 설치된다. 조안나들목은 조안면 삼봉리 남양주영화촬영소 부근이다.
25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와 주민들의 지속적 요구로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말까지 조안나들목 설계를 완료하고 2020년 12월 나들목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남양주시와 주민들은 2013년 민관합동TF를 구성해 터널 안전성 확보를 위한 관련자료와 나들목 설치의 필요성을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설치를 이끌어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에 조안나들목 설치가 확정됨에 따라 상습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국도6호선과 45호선의 교통분산이 가능해지고, 수도권 유일의 슬로시티인 조안면과 화도읍 등 북한강 일대 방문이 편리해져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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