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원FC의 권용현(왼쪽)/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최하위 수원FC가 성남FC와의 '깃발라시코'에서 환하게 웃었다.
수원FC는 24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2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수원FC는 양 팀 구단주의 내기대로, 경기 직후 탄천종합운동장에 구단 깃발을 꽂았다.
수원FC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K리그 클래식 2연승을 질주했다. 4승7무11패 승점 19를 기록해 11위 인천 유나이티드(22점)를 승점 3차로 따라붙었다.
수원은 후반 18분 정민우가 얻은 페널티킥을 권용현이 골로 연결하면서 1-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수원은 이후 임창근의 추가골로 2-0으로 달아났다. 수원은 후반 35분 상대 황진성에게 실점했지만, 끝내 리드를 지키며 귀중한 승점 3을 추가했다.
한편 제주는 서울에 3-2로 이겼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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