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 피노. /사진=kt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kt가 웨이버 공시 마감일에 외국인 투수 요한 피노(33)를 방출했다.
kt는 24일 수원 삼성전을 앞두고 피노의 웨이버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신청했다. 피노는 올해 2승3패 평균자책점 7.15로 부진했다. 데뷔전이었던 4월3일 SK전에서 6⅔이닝 2실점 호투로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후 주춤했다. 4월17일 SK전 등판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긴 시간 재활을 했고, 복귀 후에도 부진했다.
조범현 kt 감독은 피노의 대체 선수로 넥센에서 방출된 라이언 피어밴드(31) 영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앞서 조 감독은 "지금 선수를 바꾸려고 해도 지금 쓰는 선수보다 수준 높은 선수가 없다"며 "새로 선수를 데려온다고 해도 적응에 시간이 걸리는데 피어밴드는 적응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넥센 유니폼을 입은 피어밴드는 첫 시즌에 13승11패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는 5승7패 평균자책점 4.64의 성적표를 남겼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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