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성남시장과 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수원FC의 구단주인 염태영 수원 시장이 적극적인 선수 보강을 다짐했다.
염 구단주는 24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깃발 더비'를 앞두고 "(수원FC 구단 운영에 쓸) 추경 예산 예비심사를 마쳤다"라면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수원FC는 올시즌 3승7무11패 승점 16점으로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11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22점)와도 승점 6점이나 벌어졌다. 전력 보완이 시급한 상황이다.
염 구단주는 이어 "내일(25일) 국가대표 경력을 갖춘 새 외국인 선수 영입을 발표하려 한다"며 "선수 보강을 통해 이대로 무너지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자리를 함께한 이재명 성남 시장 겸 성남FC 구단주는 "우리도 외국인 선수 티아고를 이적시켰는데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 전력 강화에 나선다"고 맞섰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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