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 IMF "내년 한국 성장률 3.0% 전망"…3개월 만에 0.1%p 상승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을 3%대로 전망했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최근 세계경제 동향에 대한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 성장률을 올해 2.7%, 내년 3.0%로 전망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4월 발표와 변동 없지만 내년 전망치는 0.1%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IMF가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은 2014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 서울 월세 아파트, 보증금 오르고 월세 내렸다
올해 상반기 서울의 아파트 월세 보증금은 2년 전보다 올랐지만 같은 기간 평균 월세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114가 올해 상반기에 계약된(7월15일 기준) 국토교통부 전월세 실거래가 통계 분석 결과 서울 아파트 월세 주택의 보증금은 평균 2억214만원으로 2년 전 1억2,516만원에 비해 62% 올랐고, 월세는 2년 전 평균 75만원에서 69만원으로 8%가량 낮아졌다.
■ 달리는 삼성전자…"사상 최고가 간다" vs "고점 다왔다"
사상 최고가 부근까지 오른 삼성전자의 향후 주가 추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75% 하락한 151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 전문가들은 대체로 사상 최고가 경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거의 고점 부근에 도달했다며 하락 반전에 대비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 백화점 매출 회복세…'1조 클럽' 새 점포 나오나
오랜 불황으로 부진했던 백화점 매출이 올해 상반기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대형 백화점 3사의 작년 한 해 매출은 전년 대비 1.2% 감소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2.4% 성장했다. 이에 따라 업계 '빅3'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수년간 탄생하지 않던 매출 1조원대 점포가 새로 등장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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