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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 '싸나이 뚝심'에 설렘지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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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 '싸나이 뚝심'에 설렘지수 상승

입력
2016.07.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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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이현아] 부산사나이 뚝심이 로맨스로 이어질까.

리얼예능프로그램 '연극의 끝나고 난 뒤'의 배우 안보현이 설렘 지수를 자극하고 있다.

안보현은 지난 23일 방송된 tvN '연극이 끝나고 난 뒤'에서 예능 속 드라마 '아이언 레이디'에서의 유라와 격정 키스신 비하인드 스토리와 리얼 로맨스를 보여줬다. 다양한 로맨스의 관계가 형성되는 가운데 안보현은 "연애세포가 살아나는 것 같다"며 파트너 유라와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다.

안보현에게 있어 이번 촬영은 남다른 의미를 가졌다. 데뷔 후 첫 키스신인데다 상대가 걸그룹 미녀 유라였다. 안보현은 "언제 걸그룹이랑 뽀뽀해보겠어"라며 특유의 너스레로 유라의 부담을 덜어주려 노력했고 "유라 때문에 잘 찍었어. 한수 배웠어"라며 치켜세웠다. 그러나 농담으로 편한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속마음은 설레고 떨렸다. "휴대폰으로 찍어놓은 첫 키스신을 계속 봤다. 한 30번은 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보현의 제안으로 자동차극장 데이트도 이뤄졌다. 안보현은 성공적인 데이트를 위해 사전준비도 철저히 했다. 촬영 때마다 유라의 영화 취향 물었고, 혹여 알아보는 시선이 불편할 것을 배려해 자동차 극장으로 알아봤다.

하석진의 "누구 한 명은 진심인 것 같다"는 말처럼 안보현은 유라를 위해 진심을 다했다. 복잡한 로맨스의 구도에서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부산사나이의 뚝심이 점점 더 빛을 발하고 있다.

'연극이 끝나고 난 뒤'는 다음 주부터 태국에서 로맨스를 이어간다. 사진='연극이 끝나고 난 뒤' 캡처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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