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의조-티아고(오른쪽)/사진=성남FC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프로축구 성남FC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알 와흐다로 이적하는 티아고의 이적료를 공개했다.
성남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티아고가 알 와흐다로 이적한다"며 "성남은 티아고의 이적으로 약 300만 달러(34억 원)의 수입을 올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적료 300만 달러는 성남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다.
아울러 성남은 "선수단 전력 강화와 발전을 위해 재투자 하겠다"며 "티아고의 이적으로 생긴 공격진 공백은 새 외국인 선수로 대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13득점 5도움을 기록한 티아고가 알 와흐다에서 받게 될 연봉은 150만 달러(약 17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남은 24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 홈경기 직후 티아고의 송별 행사를 열기로 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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