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결혼정보업체인 ‘좋은 만남 선우’와 함께 연말까지 매달 1차례 토요일 미혼남녀를 위한 미팅열차 ‘사랑의 공항철도’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사랑의 공항철도는 공항철도 직통열차와 자기부상열차, 용유도 바닷가에서 이성 4~6명을 1대 1로 만나 대화를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는 당일 일정의 미팅 여행 코스다. 열차는 이달 30일 첫 운행을 시작으로 8월 20일, 9월 24일, 10월 22일, 11월 19일, 12월 24일까지 6차례 운행한다.
공항철도 서울역에서 열차가 출발하며 참가비는 8만원(식사비 미포함)이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http://arex.couple.net)으로 하면 된다. 공항철도는 공항철도가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임을 감안해 향후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미팅 열차도 운행할 계획이다.
이환직 기자 slamhj@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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