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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이틀 연속 대포, 빅리그 재승격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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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이틀 연속 대포, 빅리그 재승격 가능성은?

입력
2016.07.2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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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사진=연합뉴스 <p align="left">[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박병호(30·미네소타)가 트리플A에서 2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하며 메이저리그 복귀가 멀지 않았음을 무력 시위했다.

<p align="left">박병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시러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트리플A)와 홈 경기에 선발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p align="left">이날 박병호는 0-1로 뒤진 5회말 상대 선발 A.J. 콜의 초구를 잡아당겨 좌월 홈런을 터뜨렸다.

<p align="left">이로써 박병호는 이틀 연속 홈런이자 지난 4경기 홈런 3개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박병호의 홈런을 앞세운 로체스터는 3-1로 역전승했다.

<p align="left">박병호는 트리플A 타율이 0.264에 머물고 있지만 쾌조의 페이스를 계속 이어간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최근 4경기 14타수 2안타의 부진에 빠진 지명타자 겸 1루수 케니스 바르가스(26)와 다시 자리를 맞바꿀 가능성이 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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