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신화랑캠프가 신라 화랑정신을 계승하고 올바른 인성과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해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주관으로 25ㆍ26일 경북청도학생수련원과 운문사 일원에서 지역 초·중·고 신화랑단 동아리 학생 150여 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화랑의 숨결을 느끼다 - 세속오계의 현대적 재해석’을 주제로 각종 미션수행과 화랑 옛길탐방, 세속오계와 관련된 신문제작, 어울림한마당 등 신라 삼국을 통일한 화랑의 실천덕목인 화랑정신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청도군 신화랑단은 지난해 3월 화랑정신의 발상지 청도군과 청도교육지원청의 협력 시책사업으로 창단됐다. 현재 22개 동아리 358명이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올곧은 심성과 가치관을 심어주는데 청도군 신화랑단이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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