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아프리카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맺었다.
21일 천안시에 따르면 짐바브웨를 방문중인 구본영 시장이 지난 20일(현지시각) 하라레시청에서 버나드 마녜네니 시장과 ‘천안시-하라레시 우호협력 도시협약’을 체결하고 양 도시의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천안시와 5년 전부터 교류를 이어온 하라레시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뛰어난 산업화 기반과 도시계획을 갖추고 있으며 풍부한 광물자원과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구 시장은 “양 도시의 관계가 이번 우호협력 체결을 통해 한 단계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의 교두보 확보는 물론 문화교류도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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