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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짐바브웨 하라레시와 우호도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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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짐바브웨 하라레시와 우호도시 협약

입력
2016.07.2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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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 천안시장(가운데)과 버나드 마녜네니 시장이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후 권용규 주 짐바브웨 대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구본영 천안시장(가운데)과 버나드 마녜네니 시장이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후 권용규 주 짐바브웨 대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가 아프리카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맺었다.

21일 천안시에 따르면 짐바브웨를 방문중인 구본영 시장이 지난 20일(현지시각) 하라레시청에서 버나드 마녜네니 시장과 ‘천안시-하라레시 우호협력 도시협약’을 체결하고 양 도시의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천안시와 5년 전부터 교류를 이어온 하라레시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뛰어난 산업화 기반과 도시계획을 갖추고 있으며 풍부한 광물자원과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구 시장은 “양 도시의 관계가 이번 우호협력 체결을 통해 한 단계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의 교두보 확보는 물론 문화교류도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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