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이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여름 캠페인을 진행한다.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은 21일 영화 속 주인공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진짜를 찾아서’ 특별 이벤트존을 첫 공개했다.
아쿠아리움 내 4개 수조로 구성된 ‘진짜를 찾아서’ 특별 이벤트존에서는 최근 성황리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주인공 ‘도리’의 모티브가 된 물고기 블루탱을 비롯해 왕년의 슈퍼스타 클라운피쉬 ‘니모’ 등 영화 속 출연 해양생물들을 실제로 만나볼 수 있다.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여름 캠페인 기간 동안 아쿠아리움은 입장객 전원에게 ‘진짜를 찾아서’ 가이드맵을 제공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이벤트존 내에서 영화 ‘도리를 찾아서’에 등장한 실제 주인공들을 찾아 인증 스탬프를 채우는 방식으로 관람을 즐길 수 있다.
조수인 부산아쿠아리움 과장은 “‘니모’와 ‘도리’는 많은 사람들이 스크린 속에서 만나 본 영화 속 주인공들이지만 실제 모습과 이름은 되려 모르는 분들이 많아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비록 물고기지만 전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둔 영화 속 주인공들을 실제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유쾌한 의미와 함께 색다른 추억이 마련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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