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규 회장/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통합 대한축구협회를 이끌 제53대 대한축구협회장으로 정몽규(54) 전 회장이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정 회장은 2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제53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 총 투표인단 106명 중 98명이 참가한 찬반 투표에서 찬성표 98표를 휩쓸었다. 이번 회장 선거는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가 대한축구협회에 흡수 통합됨에 따라 실시됐다.
정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을 받들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축구 가족 여러분께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추진하겠다. 일선 현장에서 맺은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축구문화,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축구가 되도록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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