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승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세인트루이스 오승환(34)이 하루에 2개의 세이브를 올리며 '끝판대장'의 위엄을 드러냈다.
오승환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1이닝 동안 무피안타 2탈삼진의 퍼펙트 피칭을 기록했다.
4-2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윌 마이어스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우고, 후속 안게르비스 솔라르테와 멜빈 업튼 주니어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오승환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오승환은 이날 열린 더블헤더 2차전에서도 세이브를 수확했다. 오승환은 샌디에이고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팀이 3-2로 앞선 9회초에 올라 공 11개로 또다시 1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퍼펙트 피칭으로 경기를 끝냈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68까지 떨어졌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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