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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원정 도박' 아니라던 안지만, 기소 의견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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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원정 도박' 아니라던 안지만, 기소 의견 송치

입력
2016.07.2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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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환(왼쪽), 안지만/사진=삼성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해외 원정 도박 파문에 휩싸였던 삼성 안지만과 윤성환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연합뉴스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해외 원정도박과 국내 인터넷 도박을 한 혐의(상습도박)로 안지만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혐의를 받았던 윤성환에 대해서는 참고인 중지 의견으로 송치됐다.

안지만과 윤성환은 지난해 말 해외 원정 도박 파문에 휩싸이며 야구계에 충격을 줬다. 삼성은 이들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했지만 이후 수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자 올해 스프링캠프에 동행시켰고, 1군에서도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결국 안지만의 혐의가 입증되면서 삼성이 또 한 번의 충격을 받게 됐다. 안지만은 지난 20일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개설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사실까지 알려졌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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