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리조트 가족 위주 ‘서머 나이트 페스티벌’
경기 광주의 곤지암리조트는 23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일 밤 ‘서머 나이트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빛의 광장 특별무대에서 23일 마술사 배상욱의 ‘꿈의 매직월드’를 시작으로, 26일부터 매일 밤 성악 콘서트, 현악 4중주, 가수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야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스파’, 흥겨운 야시장 ‘패밀리 마켓’도 매일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패밀리 마켓’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 가족을 위해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캘리그라피, 네일아트, 타로카드 등 다양한 체험행사에 먹거리, 즐길 거리가 더해진다. 기상 상황에 따라 행사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문의 1661-8787. www.konjiamresort.co.kr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 23일부터 공포체험 가동
에버랜드는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야간 개장 시간을 한 시간 더 연장해 밤 11시까지 운영한다. 23일부터 공포체험 ‘호러메이즈1’도 선보인다. 어두컴컴한 미로를 이동하며 감옥, 마취실, 수술실 등 공포체험을 하는 '호러메이즈1'은 체험자의 30% 이상이 중도 포기할 정도. 올해는 오감을 자극하는 공포 요소를 더 강화했다. 실제 체험이 두려운 방문객은 바로 옆 'VR어드벤처 체험관'에서 기어VR과 4D체어로 가상 체험할 수 있다. 컨버전스 아트 '빛의 미술관', 야간 퍼레이드, 멀티미디어 맵핑쇼, 불꽃놀이 등 밤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도 22일부터 '나이트 사파리'로 운영된다. 사파리버스와 수륙양용차에 탑승해 야행성 동물의 모습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메가스톰, 타워부메랑고, 파도풀 등 주요 물놀이 시설도 폐장 시간까지 즐길 수 있다.
▦오션월드, 개장 10주년 풀사이드 클럽파티
홍천 대명 오션월드는 2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야간 개장한다. 대표 물놀이 시설인 서핑마운트, 몬스터블라스터, 슈퍼부메랑고 등의 시설을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오후 6시부터 이용하는 야간 입장권도 함께 출시한다. 대인 3만원, 소인 2만5,000원이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5,000원 추가 할인하며 학생은 멤버십쿠폰 다운로드 후 현장에서 2만원에 야간권을 구매할 수 있다.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로 결제하면 1만원이다.
개장 1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공연도 준비했다. 23일에는 ‘지코 스페셜 콘서트’가 열린다. 8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파도풀 무대에서는 오션콘서트가 열린다. 노라조, 에일리, 김경호, 정준영, 홍진영 등이 라이브 무대를 펼친다. 7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수?목?금 오후 8시에는 랩퍼와 힙합가수의 공연이 어우러진 풀사이드 클럽파티가 열린다. 문의 1588-4888. www.daemyungresort.com
▦서울랜드, 23일부터 라이브 음악과 ‘치맥’ 파티
서울랜드도 23일부터 8월 15일까지 24일간 축제 속 축제 '치맥 나이트'를 진행한다. 매일 오후 5시부터 베니스무대 일대에서 '필리핀 듀오'의 라이브 음악과 함께 치맥을 즐길 수 있다. 안주로는 훈제치킨과 순살 닭강정, 미국식 칠면조 바비큐 등을 준비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언더그라운드 뮤지션들의 경연이 진행된다. 7월 30일~8월 7일에는 4강 진출 경연, 8월 13일과 14일에는 준결승전, 15일에는 결승전이 열린다. 납량특집 로드 퍼포먼스 ‘호러 서프라이즈’가 한여름 밤의 오싹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5m 대포분수와 특수 조명으로 꾸미는 ‘라이트 판타지 쇼’도 화려하게 밤을 밝힌다.
7월 한달 간 다양한 할인도 진행한다. 자유이용권을 삼성카드 회원은 1만2,000원, KT 멤버십 고객은 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중고생과 대학생도 1일 자유이용권을 각각 1만5,000원, 1만7,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2-509-6000.
▦롯데월드 어드벤처, 29일 단 하루 ‘나이트 파티’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7월 마지막 금요일인 29일 단 하루, ‘쿨 서머 나이트 파티’를 진행한다. 오후 10시 30분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바이킹 ‘스페인 해적선’, 신전 탐험 ‘파라오의 분노’, 시원함과 짜릿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후룸라이드’ 등 13종의 놀이시설을 밤새 운영한다.
싱어송라이터 에릭남, 보컬리스트 자이언티의 공연과 경품 증정‘미니 올림픽’, 해나 문신‘서머 타투’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티켓은 현장구매 1만 9,000원, 온라인 예매 1만7,000원이다. 문의 1661-2000.
최흥수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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