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세인트루이스 오승환(34)이 빅 리그 세 번째 세이브를 거뒀다.
오승환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1이닝 동안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고 2삼진을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4-2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윌 마이어스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고 후속 안게르비스 솔라르테는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오승환은 마지막 타자 멜빈 업튼 주니어까지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지난 4일 밀워키 전 이우 17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71로 떨어졌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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